미국 재무부가 지난 6월 21일 러시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의 12명의 임원을 제재하고 상무부가 카스퍼스키를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 따라서 카스퍼스키는 오는 9월 29일부터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판매 및 업데이트 제공이 금지된다.
카스퍼스키 국내 총판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 이하 ‘쿠도’)이 최근 미국 상무부의 카스퍼스키를 제재 목록에 추가한 결정에 대한 입장과 국내 고객 지원 강화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카스퍼스키는 전 세계에 투명성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위협 관련 사용자 데이터를 스위스에서 처리 및 저장하고 있어 정부와의 독립성을 추구하고 있다.
쿠도는 기술 지원 핫라인을 확대해 고객들의 문의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상무부의 결정에서 제외된 TI(Threat Intelligence) 제품군의 솔루션 라인업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쿠도커뮤니케이션은 2019년부터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의 국내 공인 총판사로 활동 중이다. 유통, 교육, 금융, 의료,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카스퍼스키 보안 솔루션 구축 사례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철봉 쿠도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카스퍼스키 제품은 국내에서도 GS 인증 1등급과 국제 CC인증을 획득하는 등 그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우리는 카스퍼스키와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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