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정보 분야 글로벌 기업 에스리(Esri)가 리빙 플래닛 심포지엄(Living Planet Symposium)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래네터리 컴퓨터(Planetary Computer)’용 ArcGIS를 선보인다. 올 해 7월 출시될 이 신제품은 유럽 우주국(ESA) 관계자, 지리학자, 데이터 과학자 및 지구를 관찰하는 많은 연구원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SA 리빙 플래닛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한 미래와 회복력 있는 사회를 구축하는 데 있어 지구 관측이 담당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또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하면 지구 관측 방식을 혁신하고 기업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에스리의 신제품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래네터리 컴퓨터를 체험할 수 있다. 에스리의 종합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인 ArcGIS 프로(ArcGIS Pro)를 이용하면 페타바이트(petabyte) 규모의 글로벌 환경 데이터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

ArcGIS 프로는 △스크립팅 및 노트북 옵션에 사용자 인터페이스 추가 △변경 감지, 시계열 분석, 딥 러닝 등을 위해 구축된 즉시 사용 가능한 도구 및 레스트 기능 세트 △즉시 처리 기능 △연구 완료에 맞춰 사용자가 모델, 대시보드, 맞춤형 앱 등을 통한 기술 공유 기능 △센티널(Sentinel) 1호 아카이브 등의 새로운 이미지 서비스 등 다양한 신기능이 추가됐다.
이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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