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과 팔란티어(Palantir)는 전 세계의 기업 및 정부 고객에게 안전한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AI 및 의사결정 가속화 플랫폼을 결합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팔란티어는 파운드리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전한다. 또한 고담(Gotham) 및 AI 플랫폼을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전용 리전(Oracle Cloud Infrastructure Dedicated Region),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Oracle EU Sovereign Cloud), 오라클 정부 클라우드(Oracle Government Cloud), 오라클 로빙 엣지(Oracle Roving Edge), 오라클의 국방 및 정보 기관용 에어 갭(air gapped) 리전과 같은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라클 클라우드는 상용 리전, 소버린 리전, 정부용 에어 갭 리전을 포함한 모든 리전에서 초고속 AI 인프라를 통한 생성AI 같은 최신 서비스를 비롯해 10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OCI는 배포 유형과 관계없이 일관된 서비스 및 가격 정책을 제공한다.

팔란티어 인공지능 플랫폼(Palantir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AIP)은 조직이 대규모 언어 모델을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프라이빗 데이터 및 핵심 운영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P는 상호 단절된 데이터 소스, 로직 자산, 운영 시스템(systems of action)을 하나의 공통된 운영 환경으로 통합하도록 설계됐다.

오라클의 랜드 왈드론(Rand Waldron) 부사장은 “오라클과 팔란티어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성능, 확장성 및 유연성을 팔란티어의 선도적인 데이터 및 AI 플랫폼과 결합해 양사의 고객이 어떤 산업이나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란티어의 조쉬 해리스(Josh Harris) 총괄 부사장은 “팔란티어와 오라클은 전 세계 고객들이 클라우드 및 AI의 모든 이점을 누리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