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드론 및 카메라 기업 DJI(대표 왕타오)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가전제품 무역 박람회 ‘IFA 2024’에서 초소형 드론 'DJI 네오' 제품을 공개하고, 자사의 드론, 촬영, 휴대용 배터리 제품군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DJI는 자사의 ‘DJI 네오’, '아바타 2', '미니 4 프로', '마빅 3 프로' 등의 드론 제품군과 'DJI 마이크 2'와 '오스모 포켓 3', '액션 4'와 '모바일 6' 등 사진 및 영상 촬영 제품 오디오 장치, 전동 자전거 제품 '앰플로우(Amflow PL)'가 전시될 예정이다.
앰플로우는 초경량 모델의 무게와 크기를 갖춘 전기 모터가 장착된 전동 산악 자전거로, DJI의 전동 모터, 출력 조절 알고리듬, 배터리가 결합된 DJI의 ‘아비녹스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됐다.
시스템은 2.52kg의 무게와 105뉴턴미터(N·m)의 회전력을 지원하는 모터와 자동, 에코, 트레일, 터보 등 네 가지 표준 주행 모드와 추가로 부스트 모드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거나, 필요 시 추가적인 출력을 제공하는 ‘스마트 어시스트 알고리듬’이 탑재됐다.
또한 600Wh 혹은 800Wh 배터리가 탑재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더 긴 주행 거리나 가벼운 무게를 선택할 수 있다. 질화 갈륨(GaN) 반도체를 활용한 충전 기술로 열 발생이 적어 안정적인 충전과 전압 및 과열 보호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기술인 ‘GaN 고속 충전 기술’로 0%에서 75% 까지 1시간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특히 2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무선 컨트롤러가 통합돼 있으며 실시간으로 주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GPS와 연결돼 주행 경로를 기록하고 ‘아비녹스’ 앱으로 자전거와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주행 기록과 관련된 데이터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야외 및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워 1000 및 파워 500 휴대형 파워뱅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각 1024wh와 512wh의 저장 용량과 최대 2200W와 1000W의 출력과 USB-C 고속 충전을 140W까지 지원한다.
한편 ▲듀얼 배터리로 최대 30kg 화물 운반과 장애물 회피 및 안전 기능을 갖춰 물류 및 운송에 적절한 ‘플라이카트 30’ ▲고정밀 지도 작성과 스마트 비행 모드를 제공해 지도 작성, 공공 안전 및 검사 등에 적합한 ‘매트리스 350 RTK’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매트리스 30T’ ▲농약 살포 기능을 결합한 농업용 드론 ‘아그라스 T50’ ▲기업용 마빅 3 제품군 ▲드론 무인스테이션 ‘DJI 독 2’ 등 드론 제품도 전시한다.
크리스티나 장(Christina Zhang) DJI 기업전략 담당 수석 이사는 “DJI는 기술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손바닥 사이즈 드론과 전동 자전거 드라이브 시스템 등 올해 출시한 제품들을 통해 기존 사용자와 새로운 소비자에게 DJI의 기술을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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