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기업 레이저(RAZER, 대표 민리앙 탄)가 무선 게이밍 헤드셋 '레이저 크라켄 V4'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크라켄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오디오 품질, RGB 조명 설정이 개선됐다.

‘레이저 크라켄 V4’는 이어컵에 9개의 개별 조명 영역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조명 패턴을 지원해 게이머들이 게임 플레이 도중 조명이 특정 이벤트에 반응하거나, 자신의 개성에 맞게 조명 설정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레이저 크로마’ 시스템으로 다양한 조명 효과를 제공한다.

‘시냅스 3(Synapse 3)’ 소프트웨어로도 조명을 설정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지원 게임과의 연동으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시냅스3는 레이저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사용자가 레이저 장치의 설정을 개인화하고 동기화할 수 있게 해주어 매크로, 조명 효과, 성능 설정 등을 저장하며, 여러 기기 간에 설정을 쉽게 동기화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 트라이포스 티타늄 40mm 드라이버’를 사용해 고음, 중음, 저음을 분리해 세분화된 사운드와 3D 공간 오디오 ‘THX 스페이셜’ 기술로 입체적인 사운드와 정확한 사운드 방향을 제공한다. 연결 방식은 ‘레이저 하이퍼스피드’ 2.4GHz 무선, 블루투스, USB 유선 등 3가지를 지원하고, 최대 70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가 소진된 후에는 유선 연결로 충전할 수 있다.

그 밖에, 패브릭, 메모리폼 쿠션이 적용된 이어캡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 또한, 탈착 식 ‘레이저 하이퍼 클리어’ 광대역 마이크가 탑재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제거해서 수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