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회장 김상문)가 전기차 배터리 진단 솔루션 엔모션(대표 최무룡), 전기차 기술 교육 및 진단 솔루션 기업 이비올(EVALL, 대표 이후경)과 함께 ‘자동차 데이터 취득 및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서 엔모션은 전기차 등 다양한 차량 데이터를 통합해 정교한 예측 정비 솔루션을 제공해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고, 이비올은 전기차 배터리와 고전압 부품의 정기적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에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세 기관은 모빌리티 통합 진단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미래자동차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는 자동차 성능 점검, 친환경차 기술 연구, 직무 역량 강화, 자동차 진단 평가 등 다양한 사업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자동차 시장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 윤기원 이사는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자동차 성능 및 상태 점검과 가치 평가의 새로운 기준이 마련될 것이다. 또한,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관련 보험 상품과 연계해 안전운전 문화 정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