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는 많은 기업에서 이미 실무에 적용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지만, 많은 기업이 AI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AI를 성공적으로 실무에 통합하려면 추가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AI 마케팅 및 디지털 딥택트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대표 김재희)가 ‘AI 트랜스포메이션: 생성AI 활용 현주소’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함샤우트 글로벌의 AI 연구소의 ‘AI 트렌스포메이션: 생성형 AI 활용 현주소’ 보고서의 설문 결과 중 일부 내용
함샤우트 글로벌의 AI 연구소의 ‘AI 트렌스포메이션: 생성형 AI 활용 현주소’ 보고서의 설문 결과 중 일부 내용

이 보고서는 7월부터 약 2개월간 1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생성AI 기초 교육에 참여한 202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 내용은 조직 내 AI 활용에 대한 인식과 현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보고서 따르면, 응답자 82%는 이미 생성AI를 실무에 적용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87%는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추가적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해, 기업이 AI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있지만 실무 적용에는 많은 과제가 남아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80%는 조직 내 직원들 간의 AI 활용 수준 차이가 크며, 60%는 조직에서 AI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AI가 중요한 도구지만 업무에서 충분히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AI 활용 격차가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보여준다.

교육 참가자 중 93%는 AI에게 명확하고 유용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적절한 명령어를 제공하는 과정인 '프롬프팅'에 대해서 이해했으며, 85%는 생성AI 기초 교육으로 관련 정보를 습득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9%가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92%는 실습이 포함된 심화 교육을 원했다. 심화 교육은 맞춤형 챗봇 개발 및 실무 적용으로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결과는 AI 기초 교육의 필요성과 실무 활용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한편, GPTs를 활용한 맞춤형 챗봇 개발 및 시연 교육이 유용한 내용 중 하나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도구와 기술이 소개됐고, 맞춤형 GPT 챗봇 개발 방법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함샤우트 글로벌의 공인희 AI 연구소 소장은 “이번 조사로 생성AI 활용 기업이 늘었지만, 활용 방법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조직 내 AI 활용 격차가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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