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에 따르면, ERP 리더는 조직들이 기존의 정적이고 모놀리식(monolithic, 단일 상품) ERP 아키텍처로 사용해왔다면, 이제는 자동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ERP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업들은 기존 ERP를 사용할 때 두 가지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지에 직면해 있다.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 부담이 큰 다년간의 마이그레이션을 수반하는 '전면 교체' 또는 클라우드로 옮기면서 일부 인프라 비용은 최소화하지만 혁신과 변화가 제한되는 '리프트 앤 시프트(lift and shift)'가 그것이다.

기업들은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또는 마이그레이션의 복잡성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속도를 늦추지 않고 AI 혁신, 디지털 전환 및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필수다. 이에 고객들은 생산성을 가속화하고 개선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강화할 수 있는 포괄적인 올인원 최적화 및 혁신 솔루션을 찾고 있다.

글로벌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원 및 혁신 솔루션 제공 기업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 김형욱 지사장)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와 서비스나우의 파트너십 체결
리미니스트리트와 서비스나우의 파트너십 체결

이 자리에서 세스 레이빈(Seth A. Ravin) CEO 겸 사장과 김형욱 지사장은 양사가 협력해 기존 ERP 시스템에서 새로운 혁신, 디지털 성장 및 가치 확장을 실현하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체결하고 기업고객들이 기존 ERP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치를 실현하여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솔루션은 단일 아키텍처, 단일 데이터 모델인 서비스나우의 강력한 기능과 리미니스트리트의 검증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를 결합시킨 것으로, 조달과 재무, 공급망, 인사, 고객 서비스 및 IT 전반에 걸쳐 고객의 혁신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세스 레이빈(Seth Ravin) 회장 겸 CEO는 경영진이 전사적인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AI를 활용해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소개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세스 레이빈(Seth Ravin) 회장 겸 CEO
리미니스트리트의 세스 레이빈(Seth Ravin) 회장 겸 CEO

그는 또한 “양사의 파트너십은 각자의 기술적 장점을 결합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시스템을 자주 교체하지 않고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했다.”라며, “새로운 솔루션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나 마이그레이션 비용을 절감하고, 몇 년이 걸리던 작업을 몇 주에서 몇 달 안에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들은 비용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필요한 혁신 기능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분야에 AI와 자동화가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AI와 자동화가 지원되는 기능을 통해 복잡한 업무를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신규 직원 입사 시 필요한 정보가 HR, 급여 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되고 관련 물품 배송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새로운 솔루션은 중단 없는 혁신을 위한 턴키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사례부터 배포, 가치 실현에 이르기까지 조직을 지원한다. 우선 서비스나우는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을 지원하며, 리미니스트리트는 서비스나우 팀을 통해 ERP 고객을 위한 혁신 레이어로서 나우 플랫폼을 설계, 구축, 관리한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반에 대한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과 관리로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영구 라이선스 소프트웨어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유지보수를 3자 유지보수로 대체하여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서비스 수준을 개선한다. 사용자 개발 코드에 대한 완전한 지원을 제공하고, 최소 15년 업그레이드나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기존 온프레미스 라이선스 소프트웨어와 SaaS 애플리케이션을 단독으로 또는 공급업체 교체 3자 유지보수와 결합하여 관리하는 리미니 매니지가 IT 부서가 일상적인 소프트웨어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에서 벗어나 기업의 혁신과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스 CEO는 “현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투자에 대한 ROI를 극대화하고, 단절되고 사일로화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환경을 통합하며, 혁신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모델을 기업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사의 협력으로 서비스나우의 혁신과 리미니스트리트의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원 역량을 결합시켜 복잡한 IT 과제를 해결한다.”라고 말했다.

김형욱 지사장은 “이번 양사의 협력과 함께 국내외 협력도 확대된다. 한국 시장에서도 서비스나우와의 협력을 통해 세미나, 워크숍 등을 열어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며, 국내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업계는 리미니스트리트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관리 경험과 서비스나우의 자동화 및 혁신 플랫폼이 결합해, 기업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고 IT 운영과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고객들은 업무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