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통신, 항공우주 등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의 실시간 처리와 스토리지 사양을 충족하는 ‘AMD 버설 프리미엄 2세대’ 적응형 SoC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호스트 인터페이스인 ‘6세대 PCIe(PCIe gen6)’와 ‘CXL 3.1’로 호스트 CPU와 가속기 간의 고대역폭 연결을 지원한다. PCIe gen6은 이전 세대 대비 2~4배 빠른 속도를 발휘하며, 이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CXL 3.1은 유사한 지연시간으로 CXL 2.1 대비 두 배의 대역폭과 높은 메모리 일관성(Memory Coherency)을 갖췄다.
아울러, LPDDR5X 메모리는 최대 8533Mb/s 속도로 데이터 전송과 실시간 응답 속도를 높여 이전 세대 메모리 보다 최대 2.7배 빠른 호스트 연결을 보장한다. CXL 메모리 확장 모듈 연결 시 LPDDR5X 메모리만 사용할 때보다 높은 총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여러 가속기로 확장 및 동적 할당하는 ‘메모리 풀링(Memory Pooling)’을 지원해 메모리 사용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그 밖에, 여러 장치에 ‘메모리 풀(Memory Pool)’을 동적으로 할당해 ‘다중 헤드 단일 논리 장치(MH-SLD)’의 메모리 활용도를 개선할 수 있다. MH-SLD는 여러 호스트가 하나의 메모리 자원을 공유하게 설계된 장치로, 복잡한 패브릭이나 스위치 없이 작동하며, 최대 두 개까지 CXL 호스트와 연결할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메모리 접근을 지원한다.
시스템 개발자는 2세대 버설 프리미엄 SoC와 서버용 CPU ‘AMD 에픽(EPYC)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해 CXL 또는 PCIe로 고성능 CPU에 연결된 AMD FPGA 기반 장치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하고, 증가하는 데이터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모리 일관성 보장으로 완벽한 이기종 가속 컴퓨팅을 지원한다.
AMD 살릴 라지(Salil Raje) 적응형 및 임베디드 컴퓨팅 그룹 총괄 책임자는 “이 제품군은 사용자의 전반적인 시스템 처리량과 메모리 자원 활용도를 개선해 클라우드에서 에지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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