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스마트워크가 본격화되면서 임직원들의 근무 시간은 물론이고 근무 장소, 근무 시건, 사용하는 IT 기기 등이 다양해졌다. 동시에 기업의 중요 자산인 영업 비밀 등 데이터도 다양한 장소에 산재하게 돼 보안 취약성이 커졌다. 이에 제로 트러스트 인증을 통해서만 기업 IT 시스템 접속 권한을 부여하는 형태의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고 관련 시장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실드게이트 출시를 시작으로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넓혀나간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마켓츠앤마켓츠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이 2026년에 516억 달러(한화 약 65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정보 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보안 원격 접속 솔루션 ‘실드게이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실드게이트는 외부 근무자가 웹 브라우저 하나로 사내 업무 시스템에 접속할 때 사용되는 보안 원격 접속 솔루션이다.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을 통해 외부 근무자의 업무 편의성과 회사의 보안 수요를 모두 충족시킨다. 

별도의 VPN 설치 없이 사무실과 동일한 디지털 작업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접속환경에 따른 제로 트러스트 인증 후 사내 업무 시스템에 원격 접속 시 '복사 및 붙여 넣기' 금지, 전자 워터 마킹, 파일 업로드 다운로드 차단 등의 기능이 적용돼 기업 데이터를 보호한다.

사용자가 원격 접속 시 격리된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화면 송출이 가능하며, 해킹 및 악성코드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사내 업무 시스템을 보호하고, 사용자의 동작을 추적해 이용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사무실, 재택, 원격 등 기업들의 업무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관리 체계 구축 및 프로세스 간소화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며 “실드게이트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안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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