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는 시험(Testing), 조정(Adjusting), 균형(Balancing)의 약자로 건물 설계 목적에 맞게 빌딩의 모든 환경 체계를 검토 및 조정하는 과정이다. 공조 설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아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절차로, 최근 중요성이 커졌다.

글로벌 측정 기술 기업 테스토(Testo, 지사장 전경웅)가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소방안전설비공학(학과장 이태희)과 재학생 대상으로 ‘TAB 및 기계설비 성능 점검’에 필요한 측정장비 및 계측기기 활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테스토코리아가 수원대학교 소방안전설비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TAB 및 기계설비를 소개했다.
테스토코리아가 수원대학교 소방안전설비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TAB 및 기계설비를 소개했다.

이번 교육에서 테스토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TAB 및 기계설비 성능 점검 측정 장비리스트와 온습도, 풍속, 열화상 계측기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스마트 다기능 측정기 '테스토' 시리즈 ▲적외선 온도계 ▲뉴 컴팩트 시리즈(New compact series) 등 자사의 계측 장비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테스토 400은 대기 공조 및 환기 관리 분야의 측정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다기능 종합 환경 측정기로, 차압 센서와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측정 메뉴가 탑재됐다. 또한 보고서 생성용 분석 소프트웨어 및 측정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며 풍속, 온도, 습도, 조도, 압력, 실내공기질(IAQ) 등 다양한 파라미터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TAB 강의 담당 민준기 겸임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최신 측정 장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토코리아 이상엽 매니저는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시장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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