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산업 현장에 사용되는 배관, 보일러, 환기 시스템은 사소한 결함으로 기름이나 물이 유출돼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평상시 철저한 검사와 점검이 필요하다.

내시경카메라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배관이나 기계 내부를 측정하는 장비로, 카메라의 화소수와 조명의 밝기가 매우 중요하다. 오염이 심하거나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방수·방진등급(IP등급)도 확인해야 한다.

측정 기술 글로벌 기업 테스토(Testo, 지사장 전경웅)가 보일러 및 환기 시스템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 ‘테스토(testo) 318’을 14일 공개했다.  

내시경 카메라는 굴뚝, 보일러 및 연소가스 배관 구성요소의 손상을 감지하거나, 에어컨, 환기 시스템의 내부 이물질이나 침전물을 감지하는 산업용 카메라이다. 

이번에 발표된 테스토 318은 연소, 보일러, 에어컨 및 환기 시스템을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문제 원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제거할 수 있다. 

테스토 318 제품 사진
테스토 318 제품 사진

이 제품은 2.4인치 컬러 LCD 디스플레이(480×234 픽셀)가 탑재돼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직경 9mm(0.35인치)의 회전 카메라로 180도 이미지 회전 기능과 최대 2배의 디지털 줌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은 밝기 40% 기준으로 8시간 사용 가능하며, 1초당 24프레임 이상의 속도로 영상이 출력되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지원한다. 또한, 1m 길이의 방수형 구즈넥 설계로 손이 닿기 힘든 좁은 곳이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도 침전물을 손쉽게 확인하고 제거할 수 있으며, 사용의 편리함을 위한 후크, 거울, 자석 등 액세서리를 포함한다. 

10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통합 LED 조명이 탑재돼 방해 요소를 간단히 식별할 수 있고, 70도 시야 각, 5~15cm 시야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 및 방진 인증을 획득해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검사를 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현장 전문가들이 연소, 굴뚝, 보일러, 에어컨 및 환기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검사 및 진단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스토코리아 이상엽 비즈니스 유닛 매니저는 “테스토 318은 침전물 확인과 제거가 매우 용이하며, 높은 IP 등급을 획득해 내구성과 안정성까지 갖췄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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