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기자동차 기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가 CES 2025에서 대부분의 일상적인 주행에 충전이 필요 없는 태양광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앱테라는 하루 최대 64Km 태양열 주행을 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640Km을 주행할 수 있다.(자료제공=앱테라)
앱테라는 하루 최대 64Km 태양열 주행을 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640Km을 주행할 수 있다.(자료제공=앱테라)

앱테라의 대표 차량인 ‘앱테라(Aptera)’는 하루 최대 약 64km의 태양광 기반 주행이 가능하며, 추가로 제공되는 플러그인을 통해 한 번의 충전으로 약 640km을 주행할 수 있다.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량 플랫폼과 통합된 태양광 패키지를 통해 앱테라는 운전자들에게 최초로 휘발유와 전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앱테라는 약 5만 대의 차량이 미국 및 해외에서 예약된 상태로 총 17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사전 주문을 확보했다. 또한, 앱테라는 1억 3500만 달러(약 1800억 원)라는 기록적인 자금을 크라우드펀딩 주식으로  확보하여 사전 제작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앱테라는 생산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개발 단계인 검증 단계(Validation Phase)에 있다. 이 단계에서 앱테라는 생산 목표로 설계된 차량을 제작하여 디자인, 생산 부품, 그리고 주행거리, 태양광 충전 기능, 효율성 등 핵심 성능 지표를 철저히 테스트할 예정이다.

앱테라는 CES 2025에서 시제품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앱테라 모터스의 공동 CEO인 크리스 앤서니는 "CES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의 미래를 공개하기에 완벽한 무대다. 이번에 선보일 차량은 수년간의 혁신과 엔지니어링의 결과물일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모빌리티에 대한 생각을 재정의하는 실질적인 해결책이다.”라며, “앱테라는 도로를 달릴 준비가 되었고,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되었 다."고 자신했다.

한편 앱테라 모터스는 2019년에 태양광 모빌리티 기업으로 설립되어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소비자들이 태양으로부터 연료의 대부분을 공급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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