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과 제품의 친환경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검증하기 위해 TÜV 라인란드 친환경 인증이 도입되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인증은 에너지 효율성, 재활용 가능성, 유해물질 저감 등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TÜV 라인란드 인증은 기업이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며, 소비자에게는 환경 친화적 제품 선택의 기준을 제공, 시장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촉진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AIoT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이 자사 LED 디스플레이 제품 중 16개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인증 기업 TUV 라인란드는 IT, 자동차, 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제품, 시스템, 프로세스 및 지속 가능성을 국제 표준에 따라 평가하고 인증한다. 이번 인증은 TUV 라인란드의 친환경 제품을 인증하는 표준 ‘2 PfG E 0052/06.2024’에 기반해 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검증했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컬러 이미지 촬영 기술(CW), 흑백 이미지 촬영 기술(BW) 및 보안 카메라 영상 데이터 압축 및 최적화 기술인 메인스트림 패키징 기술이다. 이 제품들은 제품 기술 규정 준수, 제한 물질 관리, 탄소발자국, 재활용 가능성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 친환경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이크비전의 LED 디스플레이 제품 중 16개가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
하이크비전의 LED 디스플레이 제품 중 16개가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

하이크비전 LED 제품은 친환경 소재 사용, 설계 최적화, 지능형 제조 구현, 엄격한 품질 관리로 제품 수명 주기 동안 재료 선택 및 생산 환경 기준을 준수한다. LED 케이스의 최대 90%를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패키지 상자는 100%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플립칩 패키징(flip-chip packaging)’, ‘공통 음극 구동(common cathode driving)’, 및 ‘지능형 전력 시스템(intelligent power systems)’ 등 3종 에너지 절약 기술을 통합해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했다.

이 외에도 밝기 등을 조절하는 디스플레이 제어 시스템과 동적 에너지 절약 알고리듬을 활용해 밝은 영역이 강하게 표현된 고휘도 이미지의 디테일을 자동 인식하고 국소 밝기를 매끄럽게 조정했다. 이는 편안한 고화질 시각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하이크비전코리아 사장 타이(Tai)는 “원자재 선택부터 제품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이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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