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뉴스 그룹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은 미국 의료 시스템의 결핍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의료 분야를 혁신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생성AI(GenAI)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근 이 기술의 잠재력을 자세히 설명한 3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 방대한 데이터를 유례없는 속도로 처리하고 통합할 수 있는 생성AI는 의료 혁신의 변화를 선도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신약 개발 가속화, 진단 개선, 치료 모니터링 등 AI 기술을 통해 아반트 테크놀로지스(Avant Technologies, 이하 아반트), 로쉬 홀딩스(Roche Holding, 로쉬), AWS, 스펙트럴 AI(Spectral AI), 메드트로닉(Medtronic),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GE HealthCare Technologies)와 같은 기업들이 새로운 의료 혁신 시대 개척에 나서고 있다.

AI 훈련 데이터셋 시장과 의료 IT 시장의 성장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것은 95억 8천만 달러 규모의 AI 훈련 데이터셋 시장이다. 마켓앤마켓 리서치(MarketsandMarkets Research)에 따르면, 정밀 의료에서의 글로벌 AI 시장은 2030년까지 39억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30.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헬스케어 IT 시장은 2029년까지 8343억 5천만 달러에 도달하며 14.7%의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개선하고 환자 관리를 혁신하며 헬스케어 IT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 퇴치에 나서는 아반트 테크놀로지스와 로쉬
아반트와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신흥 기술 기업으로, 글로벌 바이오테크 대기업 로쉬 및 선도적인 사전결제 건강보험 제공업체 솔루드 360(Salud 360)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당뇨병성 망막증을 퇴치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반트의 파트너사 에이노바 테크(Ainnova Tech)는 AI를 활용한 초기 질병 감지 기술로 의료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비침습적 AI 기술 활용해 조기 감지
파일럿 프로그램은 에이노바 테크가 개발한 비동공 안저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망막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비동공 안저 카메라는 동공을 확장하지 않고 망막 이미지를 촬영하는 장비로, 편리하고 비침습적으로 안구 질환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
이러한 변화는 침습적 검사 없이도 당뇨병성 망막증의 초기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코스타리카에서 처음 시행되며, 성공 시 미국, 캐나다, 유럽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 AI 연구소와 AWS, 병리학 기반 모델 개발
AWS는 LG AI 연구소와 협력해 새로운 병리학 기반 모델(EXAONEPath)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암 진단과 치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 모델은 조직 샘플 이미지를 1분 이내에 분석하며, 유전자 검사 시간을 2주에서 줄여 의사들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펠트럴 AI의 혁신적 의료 진단 기술
스펙트럴 AI(Spectral AI)는 상처 치료를 위한 딥뷰(DeepView) 시스템의 데이터 수집 단계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상처 치유 결과를 예측하는 AI 알고리듬을 훈련하고 있다. 딥뷰는 3000개 이상의 조직 이미지를 활용해 기존 진단 방법의 한계를 넘어선 신뢰성과 정확성을 제공한다.
메드트로닉의 스마트 MDI 시스템 출시
메드트로닉(Medtronic)은 FDA의 승인을 받아 새로운 스마트 MDI 시스템을 출시하며 당뇨병 관리를 혁신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펜(InPen) 스마트 인슐린 펜과 심플라(Simplera) 지속 혈당 모니터를 결합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간단하고 효과적인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GE 헬스케어의 AI 혁신 기술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GE HealthCare Technologies)는 40여 가지 AI 기반 기술을 선보이며 진단에서 치료, 회복에 이르기까지 환자 중심의 의료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GE 헬스케어는 디지털 기술과 AI를 활용해 의료 효율성과 환자 관리를 혁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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