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사이버 위험 관리는 기술 산업의 최우선 과제다. 무디스 레이팅스(Moody’s Rating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AI의 급속한 확장에 힘입어 글로벌 데이터센터 용량은 향후 5년간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퍼스케일러의 연간 지출도 2024년에 48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와 미래 데이터센터 시설의 보안 투자를 계획하고 예측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및 사이버 위험에 대한 재무적 정량화가 필요하다.

이에 운영기술(OT) 분야의 사이버 위험 관리 업체인 디넥서스(DeNexus)는 데이터센터 시설을 위한 사이버 위험 관리 솔루션인 ‘디리스크(DeRISK)’의 확장된 기능을 발표했다.

새로운 기능은 데이터센터 시설의 물리적 보안을 우회하여 사이버 공격을 실행하고,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및 사이버 위험을 모델링하고 정량화한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디리스크의 모델은 시설의 물리적 보안 구역, 구역 간 다양한 접근 경로, 관련 물리적 접근 통제 및 효과, 사이버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공적인 우회 가능성을 포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 책임자들은 데이터센터 시설의 물리적 및 사이버 노출을 이해하고, 침해로 인한 잠재적 재무적 손실을 추정하며, 다양한 위험 완화 투자에 대한 시나리오를 실행하여 물리적 및 사이버 방어를 강화할 수 있다.

디넥서스의 CEO이자 창업자인 호세 세아라(Jose Seara)는 “디넥서스는 데이터센터에서 물리적 및 사이버 보안의 상호 연결된 본질을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AI의 급속한 채택에 힘입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사이버 및 물리적 자산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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