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 인공지능(AI), 자동화로 인해 데이터센터(DC) IT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효과적인 냉각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컴퓨팅 파워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열이 발생하며, 성능과 안정성, 장비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 냉각 용량을 상당히 늘려야 한다.
글로벌 기술 정보 기업인 ABI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DC 수는 2023년 1만 978개에서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DC 운영자들은 냉각에만 300TWh의 에너지를 소비했으며, 이 수치는 연평균 성장률(CAGR) 15%로 2030년까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망은 신규 및 기존 데이터 인프라의 전력 공급과 냉각에 대한 중대한 과제를 부각시킨다.
최근 더블린의 구글 DC 거부와 독일의 규제 조치는 DC가 초래하는 에너지와 지속 가능성 과제의 증가를 보여준다. DC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재생 가능 및 탄소 없는 에너지원과 함께 에너지, 물, 물리적 공간, 탄소 배출을 다루는 규제가 시급하다.

ABI 리서치의 지속 가능 기술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인 리티카 토마스(Rithika Thomas)는 “냉각 부하만으로도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의 최대 40%를 차지한다. 효과적인 냉각 전략은 전력 사용 효율(PUE), 물 사용 효율(WUE), 열 관리를 최적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체적이고 기술 중립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에너지 집약적인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운영자들은 책임감 있는 컴퓨팅 방식을 채택하고 환경 영향을 평가하며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라는 규제 압박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효율지침(EED), 유럽 데이터센터 행동 강령(EU DC CoC), ASHRAE, ISO 50001 에너지 관리 시스템, 싱가포르 그린 데이터센터 표준과 같은 규제들은 DC 운영자들에게 에너지와 물, 탄소 발자국을 규제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
토마스에 따르면, “냉각 비용은 운영자들이 직면해야 하는 중요한 간접 비용이다. 일률적인 접근 방식은 효율적인 냉각 솔루션을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규모, 위치, 인프라 요구사항, 비용, 현지 규제, 워크로드의 영향을 고려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캐리어 글로벌, 단포스, 다이킨, 존슨 컨트롤, 리탈, 슈나이더 일렉트릭, 스툴츠, 트레인, 버티브 등의 업체가 제공하는 인프라 수준의 하이브리드 및 모듈형 냉각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그린 레볼루션 쿨링, 아이스오토프, 리퀴드스택, 서브머 등이 제공하는 장비 수준의 액체 또는 침지 냉각 솔루션과 결합하고 있다.
오늘날의 DC 냉각 솔루션은 IT 장비의 수명을 연장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높은 하드웨어 효율성, AI 기반 모니터링, 예측 유지보수, DCIM/BAS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을 제공한다.
토마스는 “낮은 운영 비용, 환경 영향 보고, 탄소 감축, 효율적인 냉각은 앞으로 수년간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의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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