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데이터센터는 점점 더 높은 컴퓨팅 성능과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에너지 소비와 냉각 효율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고밀도 하드웨어를 요구하며, 이로 인해 서버 냉각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기존 공랭 방식의 냉각 효율은 한계에 이르렀고, 에너지 소비의 급증은 기업의 비용 부담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냉각 기술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에서 케이투스(KAYTUS)는 액체 냉각 기술을 탑재한 V3 서버를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AI 대응 에너지 효율·안정성 높은 액체 냉각 V3 서버

IT 인프라 기업 케이투스는 완전히 최적화된 ‘액체 냉각’ 기술을 탑재한 V3 서버 제품군을 출시하며 데이터센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V3 서버는 서버 내 콤포넌트부터 데이터센터 전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제품군은 AI 시대의 요구를 충족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V3 서버는 최신 액체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2단계 냉각 플레이트, 음압 기술, 특수 코팅 처리된 메인보드 PCB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슬리퍼 아키텍처 메모리 냉각 설계는 공랭식 대비 2배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드라이브 냉각 시스템과 결합해 다양한 두께의 메모리 모듈을 지원한다.

액체 냉각 랙 서버는 표준화된 콤포넌트를 채택해 누수 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효율 팬 냉각 성능을 20% 개선했다. 또한, 98% 이상의 전력 변환 효율을 달성하는 티타늄 등급 PSU를 기본 장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다.

케이투스의 액체 냉각 기술은 에너지 절감을 핵심으로 한다. 고온 유입수를 지원하는 설계로 냉각기를 제거하고 100% 자연 냉각을 가능하게 해 냉각 비용을 대폭 절감한다. 1차와 2차 시스템 간의 열교환 효율을 높이고, 순환 펌프의 전력 소모를 줄이며, 전체 에너지 효율을 2.5% 향상시켰다.

또한, 케이투스는 액체 냉각 데이터센터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누수 감지 장치와 시각화된 2D/3D 관리 시스템은 원격 감독 및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R&D에서 납품까지, 엔드투엔드 전문 서비스 지원

케이투스는 R&D, 생산, 테스트, 납품까지 전 과정에서 엔드투엔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누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압 기반의 액체 링 진공 CDU 설계를 도입했으며, 멀티 챔버 전환 메커니즘으로 냉각수 흐름을 원활히 유지한다. 냉각 플레이트 설계에서는 확장된 유로 구조를 통해 기존보다 유량 저항을 줄이고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다.

생산 과정에서도 케이투스는 콤포넌트 소재부터 첨단 용접 기술까지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했다. 테스트 단계에서는 모든 액체 냉각 시스템이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한다. 납품 시에는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사전 제작된 유닛 형태로 제공해 구축 기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모듈화된 설계로 신속한 조립과 설치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유닛이 공장에서 사전 제작되어 현장에서 최소한의 작업만으로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구축 시간을 대폭 단축하며, 데이터센터 운영의 민첩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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