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된 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 센터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연산과 복잡한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고밀도 워크로드에 적합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파워하우스 데이터 센터(PowerHouse Data Centers)와 퀀텀커넥트(Quantum Connect)가 협력하여 AI 및 고밀도 워크로드 전용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 센터는 애쉬번 유일의 파이버 허브로, 북부 버지니아 데이터 센터 생태계의 중요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시설은 20MW의 중요 전력을 제공하며, 초기 공급은 2026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곳은 1~3MW 규모의 개인 스위트를 제공해 소매 콜로케이션과 하이퍼스케일 시설 간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장 가능한 고밀도 콜로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퀀텀 커넥트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한다. 130마일 길이의 개별 도관과 2500개의 광섬유 경로를 통해 사용자들은 통신사 네트워크 및 인접 시설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된다. 14개의 캠퍼스 입구와 안전한 콘크리트 구조의 덕트 뱅크를 통해 추가 광학 장치나 확장된 광섬유 설치가 필요하지 않아 가동 중단 위험이 최소화된다. 이는 운영 비용 절감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한다.

또한, 퀀텀 커넥트는 랙당 최대 30kW의 밀도를 지원하며, AI 추론, 에지 캐싱, 지역 컴퓨팅 집계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 수준의 성능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요구하는 현대적 워크로드를 수용하며, 기업들이 하이퍼스케일 환경의 복잡성과 비용을 피하면서 자체 속도에 맞춰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및 네트워크 중심의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적 기반이 돋보인다.

퀀텀 커넥트는 기업들에게 고성능 컴퓨팅과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중심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처리량 증가와 AI 워크로드의 정교화로 인해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대규모 예산이 없는 중간 규모 기업들에게도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여, 소규모 콜로케이션과 하이퍼스케일 환경 사이의 간극을 해소한다. 이러한 인프라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고성능 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에서 도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파워하우스 데이터 센터 수석 부사장인 매트 모나코(Matt Monaco)는 "Quantum Connect는 애쉬번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하이퍼스케일 환경이 부족한 중간 규모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이 데이터 센터는. 2026년 하반기 운영 시작 이후에도 시설 확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지속하여, AI 및 데이터 중심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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