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에서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감지하고 분석한 뒤, 이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 AI가 활용되고 있으며, 두 용례를 비롯해 과거 재난 사건으로부터 학습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최적화는 등 재난 관리 분야에 다방면으로 쓰인다.

생성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기업 밴티크(VANTIQ, CEO 마티 스프린젠)와 재난 대응 플랫폼 기업 NTT 데이터(NTT DATA)가 협력해 밴티크의 생성AI 플랫폼을 NTT 데이터의 재난 정보 플랫폼 ‘D-레질리오(D-Resilio)’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D-레질리오 플랫폼을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AI가 D-레질리오의 실시간 상황 인식 기능과 비상 대응 전략을 최적화해 지역 사회가 재난 발생 시 빠른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D-레질리오는 2023년에 처음 출시됐으며, AI를 활용해 재난 대응 계획을 정적인 사전 작성 문서에서 동적이고 실시간 실행 계획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타임라인(Digital Timeline)’ 기능이 탑재됐다.

처음에는 정부 기관을 위해 설계됐으나, AI 강화 디지털 타임라인은 기업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BCP) 및 실시간 위기 관리가 필요한 기타 부문을 포함해 응용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밴티크의 실시간 생성AI 플랫폼을 통합해 ▲실시간 환경 변화 감지 및 대응 기반 상황 타임라인 업데이트 ▲데이터 기반 조치 권장 사항 제공 ▲AI 기반 학습 사용한 미래 대응 전략 최적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밴티크의 CEO 마티 스프린젠(Marty Sprinzen)은 “비상 팀은 고압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성공하기 위해 특히 위기 상황에서 실시간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다.”라며 “생성AI를 통해 밴티크와 NTT 데이터는 정보를 행동으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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