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의사결정 기술이 기업과 공공기관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조직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여 운영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향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시스템은 파편화된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분석 기능의 한계를 보이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AI와 데이터 통합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솔루션이 필요하다.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분야를 개척한 글로벌 AI, 데이터 및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쾬텍사(Quantexa)가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조직이 AI 시대의 데이터 자산을 최적화하여 활용하는 차세대 AI 기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플랫폼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의 핵심인 컨텍스트 패브릭(Contextual Fabric) 기술을 통해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하여 보다 정교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다국어 지원을 강화하고 대용량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이 AI 혁신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컨텍스트 기반 분석 기술

콴텍사의 AI 기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조직이 보다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컨텍스트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이 추가되었다.

① 고급 언어 파서 : 일본어를 포함한 비라틴계열 언어 지원을 시작으로 중국어와 아랍어 지원을 추가하여 글로벌 조직의 다국어 데이터 처리를 용이하게 한다.

② 확장 가능한 지식 그래프 : 10억 개 이상의 노드를 연결할 수 있는 대규모 그래프 기술로 숨겨진 위험 요소와 성장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③ 실시간 엔티티 스트리밍 : 대용량 데이터 스트리밍을 통해 사기 탐지, 고객 파악(KYC), 마스터 데이터 관리(MDM)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④ 향상된 사용자 경험: 다국어 검색과 현지화 인터페이스 개선으로 온보딩 시간을 단축하고 사용자의 참여도를 높인다.

또한, 2025년 도입될 예정인 비정형 데이터 및 워크플로 기능 확장도 발표되었다. 이에는 내부 문서, OSINT(오픈 소스 인텔리전스), 뉴스 콘텐츠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자연어 처리(NLP) 파이프라인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소스에서 인텔리전스를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관리 혁신과 비즈니스 영향력 강화

콴텍사는 데이터 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AI 기반 자동화 분석 기능을 도입하여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데이터 관리 방식에서 한층 진화한 컨텍스트 기반 구조를 도입하여 조직이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기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기반 품질 평가 및 근본 원인 분석 기능을 통해 조직의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포레스터(Forrester)와 협력으로 진행된 총 경제적 영향(Total Economic Impact) 연구에 따르면, 콴텍사의 DI(Data Intelligence) 플랫폼은 기업들에게 ▲800만 달러의 데이터 관리 비용 절감 ▲1500만 달러의 운영 효율성 향상 ▲1900만 달러 이상의 리스크 감소 및 규제 준수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콴텍사의 설립자 겸 CEO인 비스할 마리아(Vishal Marria)는 “AI 시대에서 데이터가 신뢰할 수 있고 맥락에 맞는 방식으로 제공될 때,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