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오라클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Oracle Data Intelligence Platform)의 기본 구성으로 ‘오라클 지능형 데이터 레이크(Oracle Intelligent Data Lake)’를 제공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오라클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기업이 다양한 소스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 ▲생성AI 기반 경험 ▲정형 또는 비정형의 모든 자사 및 타사 데이터를 결합 ▲오라클 포트폴리오 및 오픈소스 표준과 네이티브 방식 통합 등이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리테일 기업의 경우 오라클 지능형 데이터 레이크를 활용하여 판매 거래, 재고 수준과 같은 정형 데이터를 고객 리뷰, SNS 반응, 매장 내 카메라에서 촬영한 이미지 등의 비정형 데이터와 통합할 수 있다.

오라클은 지능형 데이터 레이크를 추가해 오라클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기능과 범위를 확장하고,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Oracle Autonomous Data Warehouse), 오라클 분석 클라우드(Oracle Analytics Cloud), 히트웨이브(HeatWave), AI 서비스 및 타사 서비스와 긴밀하게 통합해 기업이 모든 데이터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능형 데이터 레이크는 데이터 카탈로그 기능, 데이터 처리를 위한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와 아파치 플링크(Apache Flink),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위한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 등 통합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는 오픈 데이터 레이크를 포함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오케스트레이션, 데이터 웨어하우스, 분석 및 AI 기능을 모두 OCI에서 실행되는 오라클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통합해 다양한 소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결합 서비스의 통합 거버넌스 및 보안으로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모든 데이터 소스에서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 애플리케이션에 연결 및 확장하며, 자산을 목록화하고, 데이터를 변환해 앤드투앤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오라클 분석 클라우드(Oracle Analytics Cloud)를 사용해 AI가 지원되는 새로운 리테일 분석 대시보드로 트렌드를 파악하고, 매장 방문객 수를 확인하며, 재고 수준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개인화된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세밀한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정책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며, 분석 애플리케이션이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여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지능형 데이터 레이크는 오라클 데이터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위해 모든 오라클 데이터 인텔리전스 앱으로부터 수집된 카탈로그 및 데이터를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해 주는 제로카피 통합(zero copy integration)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라클은 자연어를 작업으로 변환하는 ‘오라클 분석 클라우드 AI 어시스턴트’를 발표했다. 이 기능은 분석 대화 및 작업에 최적화된 LLM을 내장하고 있으며, 오라클 분석 워크북 및 데이터세트를 식별해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유연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자체 LLM 도입 옵션도 제공된다.

오라클 T.K. 아난드(T.K. Anand) 애널리틱스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은 기업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및 분석해 비즈니스에 대한 보다 완전한 통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이는 기업이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하고, 다중 포인트 솔루션을 제거하며, 최신 AI 혁신과 고급 분석 기능을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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