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석 역량 부족과 복잡한 데이터 모델, 고비용 인프라 문제로 인해 인사이트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데이터 사일로 현상과 비효율적인 분석 워크플로우는 빠른 의사결정을 방해하며, 제품 성과와 고객 경험 최적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고객 여정 분석 플랫폼 전문기업 쿠빗(Kubit)이 AI 기반 분석 엔진 ‘쿠빗 루모스(Kubit Lumos)’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NLP)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인사이트 도출과 데이터 품질 관리를 자동화한다.

AI 분석으로 워크플로우 자동화 및 인사이트 강화

쿠빗 루모스는 AI가 생성한 요약 기능을 통해 분석 리포트에서 핵심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직관적인 요약 정보를 통해 빠르게 의미 있는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쿼리 패턴을 인식해 다음에 실행할 최적의 액션이나 관련 엔티티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분석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자연어 처리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는 복잡한 쿼리 언어 없이도 자연어로 질문하고 인사이트를 쉽게 도출할 수 있다. 이는 분석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고급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쿠빗 루모스는 기존 분석 툴과 달리 데이터를 외부로 추출하지 않고, 고객 여정 분석을 데이터 소스 인프라 내에서 직접 수행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투명성과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쿼리 효율성 리포트와 관리자 경고 기능을 통해 데이터 품질 이슈를 조기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다.

쿠빗은 향후 고객사의 분석 자동화 및 고객 여정 최적화를 위한 기능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쿠빗의 CEO 알렉스 리(Alex Li)는 “쿠빗 루모스는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한 의사결정으로 연결해주는 핵심 기술”이라며, “데이터 팀이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분석 기능을 통해 더욱 빠르고 자신감 있는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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