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시장 및 경쟁 정보가 필수다. 생성AI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정보를 신속하게 얻고자 하지만, 일반적인 AI 어시스턴트가 제공하는 답변은 종종 근거 없는 정보나 허위 데이터를 포함해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면서도 수작업 부담을 줄여줄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기업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크게 늘고 있다. 

시장·경쟁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 컨티파이(Contify)가 자사 에이전틱 AI 인사이트 엔진 ‘아테나(Athena)’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테나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M&CI 업무를 자동화하고, 의사결정에 적합한 신뢰도 높은 시장 및 경쟁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의 민첩한 대응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검증된 소스·데이터 무결성 기반으로 구축

아테나는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같은 범용 생성AI 어시스턴트와 달리, 무작위적이거나 확인되지 않은 웹 콘텐츠에 의존하지 않으며 소스까지 조작하는 문제를 방지한다.

‘아테나’ 대시보드 화면
‘아테나’ 대시보드 화면

수백만 건의 외부 및 내부 검증 소스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자사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와 연계 후 정보의 맥락을 연결해 신뢰도 높은 인사이트를 생성한다. 이 지식그래프는 조직의 고유한 컨텍스트를 저장해 기업별 상황에 최적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15년간 축적된 데이터 엔진으로 차별화

아테나의 기반에는 컨티파이가 15년 이상 구축해온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가 있다. 컨티파이는 전체 인력의 절반에 달하는 데이터 엔지니어와 분석가들이 70만 개 이상의 기업, 100개 이상의 산업 부문을 아우르는 데이터 엔진 구축과 유지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에 유입되거나 인사이트로 가공되는 모든 정보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한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보장한다.

컨티파이 모히트 바쿠니(Mohit Bhakuni) CEO는 “정보 전문가들은 방대한 데이터, 잦은 이해관계자 요청, 범용 AI 어시스턴트의 한계로 인해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아테나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풍부하고 검증된 인사이트를 제공해 전문가들이 전략적 우선순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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