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이 최신 지능형 통합 로봇 관제 시스템 'SOS V3'를 공식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내부 테스트를 통해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SOS V3'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로, 현장에서 운영 중인 다수의 순찰로봇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채널 영상 스트리밍, 이상 상황 감지 및 알림, 로봇 상태 모니터링 등 순찰로봇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구공간 직원이 SOS V3를 이용해 순찰로봇의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도구공간 직원이 SOS V3를 이용해 순찰로봇의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새 버전의 핵심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대폭 개선과 원격 로봇 제어 기능 추가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UI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상 상황 감지 알림창의 가독성을 개선하고, 로컬 맵 기반의 로봇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을 더했다. 또한, 관제 화면 내에서 직접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도구공간의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 '플래너(Planner)'와 연계한 경로 기반 제어도 가능하다.

영상 스트리밍 안정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 새롭게 도입된 영상 전용 서버를 통해 스트리밍 구조를 개선, 영상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는 기존의 로봇 개별 통신망 접속 방식에서 서버를 통한 영상 중계 방식으로 전환한 결과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이번 SOS V3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사용성과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했다"며, "향상된 관제 시스템 성능으로 보다 스마트한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도구공간의 AI 순찰로봇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키며, 스마트 보안 관제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