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시큐아이가 차세대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인 '블루맥스 WIPS(BLUEMAX WIPS)'로 국내 최초 Wi-Fi 7 대응 센서의 공통평가기준(CC) 인증과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최신 무선 기술 Wi-Fi 7을 지원하는 무선침입방지솔루션으로, 대역폭 확장과 저지연 통신을 통해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Wi-Fi 7은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어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되는 차세대 무선 기술로, 신규 무선 프로토콜을 이용한 외부 공격 시 보안 취약점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시큐아이는 이러한 변화하는 무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Wi-Fi 7에 대응하는 WIPS 센서를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의 블루맥스 WIPS 622과 624 센서는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Wi-Fi 7 환경에서 무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최신 무선 보안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시큐아이 정삼용 대표는 "무선 표준의 확장은 곧 공격 표면의 확장"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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