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소비와 생산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기술 블로거와 창작자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과 실시간 소통 기능은 기술 커뮤니티 성장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기술 출판 플랫폼 해커눈(Hakernoon)이 기술 블로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일련의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며, 기고자들이 모든 플랫폼에서 일관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해커눈 모바일 앱은 이제 수백 개의 스토리 템플릿을 지원해 사용자들은 더 빠르게 시작하고 긴 형식의 콘텐츠를 쉽게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향상된 헤드라인 스토리 기능으로, 이동 중에도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서식 옵션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블로깅 헤드라인 스토리 기능은 스토리 초안 자체 및 스토리 설정 내에서 편집 가능한 애플 노트(Apple Notes) 및 구글 킵(Google Keep)과 유사해졌다.

글쓰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앱에는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도 포함됐다. 탭 한 번으로 사용자는 전체 기사를 받아쓸 수 있어 핸즈프리 블로깅을 하거나 순간적인 영감을 포착하려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한다.

설문조사, 에버그린 마켓 및 개편된 검색 기능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도록 피드에 활성 기술 설문조사를 직접 표시해, 트렌드 주제에 대한 실시간 커뮤니티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자체적 기술 기업 순위 시스템 ‘에버그린 마켓(Evergreen Market)’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대중의 인식 속에서 부상하고 하락하는 기술 기업을 보여준다. 사용자는 앱 내에서 주가를 쉽게 모니터링하고,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추적하며, 시장 동향을 탐색할 수 있다.

검색 기능도 개편되어 직관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이제 사용자는 스토리, 기고가 및 회사를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새로운 AI 기반 'For You' 추천 엔진은 읽기 기록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개인화해 각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관련 스토리를 제공한다.

간소화된 기고 커뮤니케이션과 언어 지원

더 이상 장치 전환도 필요가 없다. 모바일 앱에 새로 추가된 받은 편지함을 통해 사용자는 피드백, 게시 지침 또는 콘텐츠 영감을 얻기 위해 휴대폰에서 직접 해커눈 편집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70개 이상의 추가 언어를 지원해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지역 및 사람들의 접근 난이도를 줄였다.

한편, 최신 릴리스에는 UX 및 백엔드 개선 사항도 도입되었다. 새로워진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불필요한 탐색 요소를 최소화해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고 방해 요소를 줄인다.

내부적으로 모바일 앱은 이제 몽고DB(MongoDB)를 기본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해 더 빠른 로드 시간, 더 나은 확장성 및 더 정확한 개인화된 블로그 목록을 제공한다. 또한 개편된 댓글 API는 모바일에서 데스크톱까지 사용자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일관된 경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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