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는 현지 맞춤형 ERP 및 클라우드 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SaaS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데이터 분석, ESG 대응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비즈니스 IT 솔루션 전문기업 비젠트로(대표 김홍근)가 베트남 현지 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젠트로가 베트남법인 10주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비젠트로가 베트남법인 10주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현지 최적화 기술력으로 동남아 시장 주도

비젠트로 베트남법인은 2015년 삼성전자 협력사 ERP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사업을 전개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ERP 및 MES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왔다. 현지 회계 기준, 언어,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 '유니ERP(UNIERP)'와 제조 실행 시스템 '유니MES(UNIMES)'가 소개됐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신규 솔루션도 함께 공개됐다.

비젠트로는 5월 출시 예정인 AI 기반 SaaS 비즈니스 플랫폼 '제니원(ZeniOne)'은 클라우드 기반의 ERP, Office, BI, HR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유연한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또한 ESG 경영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유니에코(UNIECO)'도 함께 소개됐다. 유니에코 탄소 규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환경 중심의 기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젠트로 김홍근 대표이사는 "비젠트로 베트남법인은 지난 10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한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10주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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