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 금융 거래에 대한 사기 위험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많은 조직이 전통적인 규칙 기반 탐지 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나, 정적인 룰 기반 접근만으로는 신종 공격 수법에 대응하기 어렵다. 이메일 주소는 사용자의 신원과 행위를 반영하는 핵심 데이터로,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협을 예측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메일 주소 인텔리전스, 데이터 보안 및 디지털 신뢰 솔루션 기업 앳데이터(AtData)가 자사의 사기 탐지 네트워크에서 4백만 건 이상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높은 사기 위험과 관련된 일회용 이메일, 이메일 계정 연령, 국제 프록시 및 IP 익명화, 도메인 평판 상위 4가지 지표를 식별했다.
일회용 이메일: 사기의 적신호
일회용 이메일 도메인은 사기 행위의 주요 지표이다. 신원 확인을 우회하고 일회성 악용을 저지르는 데 자주 사용되는 이러한 임시 이메일은 결제 사기와 연관될 가능성이 더 높다.
여러 산업 전반에서 일회용 이메일은 70%를 초과하는 사기율을 보였으며, 이는 합법적인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도메인과 연결된 이메일보다 위험하다.

이메일 수명: 신규 계정은 즉각적인 위험 신호
이메일 연령은 사기 위험의 또 다른 강력한 예측 변수이다. 거래 불과 며칠 전에 생성된 이메일 주소는 사기일 가능성이 25배 더 높았다.
대출 분야에서는 이러한 위험이 더욱 커져 30일 미만의 이메일 주소는 사기 위험이 35배 증가했다. 새로 생성된 이메일을 사용하는 차용인은 결제 시나리오에서 67.3%의 사기율을 보였다.
익명화된 IP 및 국제 IP: 증가된 위협
사기꾼은 프록시, VPN 또는 익명화된 라우팅을 사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자주 숨긴다. 국제 프록시를 통해 라우팅된 거래는 국내 IP 주소보다 사기일 가능성이 3.7배 더 높다. 대출의 경우 위험은 14.6배로 증가한다.
악의적인 행위자는 실제 지리적 위치를 숨김으로써 지역 기반 사기 검사를 우회한다. 실시간 IP 인텔리전스는 기존 시스템이 놓치는 위협을 밝히는 데 핵심적이다.
도메인 위험 점수: 평판 신호의 중요성
도메인 평판의 실시간 평가는 매우 예측력이 높다. 위험 점수가 높은 도메인은 사기성 대출 신청에 나타날 가능성이 10.3배 더 높다. 실시간 도메인 점수 활용을 통해 조직은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생하기 전에 식별해 손실이 확대되기 전에 방지할 수 있다.
앳데이터의 사기 및 데이터 책임자인 디아르무이드 토마(Diarmuid Thoma)는 “악의적인 행위자들은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모든 허점을 악용하고 있다.”라며 “이메일 데이터는 풍부한 행동 및 신원 신호를 담고 있으며, 특히 이메일 수준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사기 방지 전략은 새로운 위협에 앞서나가 플랫폼과 고객 모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2025년 기업이 대비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AI피싱, 장기 방치된 계정, 랜섬웨어, 오픈소스, OT/IoT"
- [CES 2025] AI 비즈니스 이메일 공격, ‘셀카 기반 이메일 인증 솔루션’으로 방어
- [2025년 전망] 핵심 보안 전략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 “복잡한 공격 신경 쓰다 간단한 사이버 위협에 당해”
- 연말연시 노린 ‘유명 기업 및 기관 사칭’ 피싱 공격 급증
- KISA, 악랄하게 진화하는 위협 대응 ‘피싱 예방 서비스’ 제공
- 업무 관련 메일 위장 악성코드 주의보
- AI 기반 제1자 사기 급증...사기 방어 모델 정비 시급
- 무료 ‘DNS 메일 레코딩 모니터링’ 서비스...이메일 보안 사고 선제 방어
- 사기 탐지 정확도와 규정 준수 강화하는 이메일 검증 기술
- 기존 보안 우회하는 ‘악성 주거용 프록시 자동화 공격’ 원천 차단 솔루션
- 설문 데이터 사기 막는 ‘노플라이 리스트’ 기술...AI로도 탐지 어려운 ‘정교한 사기’ 대응
- 무료 AI 기반 사기 방지 솔루션...AI 강화된 피싱·이메일 사기 대응
- IAR, 르네사스 RX·RL78용 최신 툴체인 발표...데브옵스 통합과 안전 인증 강화
- 신종 공격 클릭픽스, 500% 이상 급증...인포스틸러·랜섬웨어·모바일 맬웨어 정교화
- GPT-5.0 확산, AI 경비 사기 위협 급증...기업 재무팀 방어 역량 시험대
- AI 리스크 분석으로 디지털 쇼핑 사기 결제 전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