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운영체제 간의 사용자 경험 일관성은 VPN 솔루션의 경쟁력 확보에 있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리눅스 환경은 고급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CLI 기반 사용이 일반적이었으나, 점차 사용자 기반이 확대되며 시각적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GUI 수요가 늘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기업 노드VPN(NordVPN)이 리눅스 앱에서 기존에 제공하는 기능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온라인에서 더욱 쉽게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리눅스 앱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업데이트했다.

사용자 편의성과 고급 보안 기능의 통합

새로운 GUI는 고급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시각적으로 다양한 요소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사용자는 서버에 연결하고, 설정을 관리하며, VPN 연결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명령어가 필요 없다. 이 앱은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아니지만 CLI(Command Line Interface) 버전에 대한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GUI를 통해 노드VPN은 모든 경험 수준의 리눅스 사용자들에게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메쉬넷(Meshnet)과 같은 일부 기능은 CLI를 통해서만 계속 액세스할 수 있으며, CLI는 계속해서 지원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를 선택하고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앱은 양자 내성 암호화 및 VPN 프로토콜 노드위스퍼(NordWhisper)에 대한 지원도 포함해 사용자가 미래의 암호화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

노드VPN은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GUI의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노드VPN CTO 마리우스 브레디스(Marijus Briedis)는 “새로운 GUI는 윈도우 및 맥OS 앱의 친숙한 단순함을 리눅스에도 제공하면서 NordVPN이 자랑하는 안정성, 속도 및 보안을 모두 유지한다.”라며 “숙련된 리눅스 사용자든 OS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든, 이 GUI가 NordVPN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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