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I 열풍 속에서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빠른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효율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빠르게 성과를 내는 ‘토털 AI 솔루션’ 수요가 커지고 있다.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업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와 데이터 인텔리전트 AI 인프라 솔루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해머스페이스의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히타치 밴타라의 AI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고성능·확장성·자동화를 갖춘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이 분산된 데이터를 생성AI 환경에서 쉽고 투명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히타치 밴타라는 ▲표준 기반 병렬 파일 시스템 ▲지능형 파일 단위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멀티사이트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등 첨단 기능을 추가 도입하고 최적화된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머스페이스의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접근성을 통합하고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데이터를 로컬 또는 중앙 데이터 레이크로 제공해 데이터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장 위치에 관계없이 언제든 데이터에 원활히 접근하고, 고도화된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표준 기반 병렬 파일 시스템을 적용해, 데이터 규모가 증가해도 성능 저하 없이 선형 확장이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해머스페이스의 글로벌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은 대규모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접근으로 AI 모델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AI 인프라 통합 기술을 결합해 AI 시스템의 배포, 운영, 유지 관리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S효성과 미국 히타치 밴타라(HV)가 합작 투자해 설립됐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해머스페이스의 글로벌 오케스트레이션 역량과 히타치 밴타라의 고성능 AI 인프라가 접목돼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신뢰 높은 AI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갖춘 AI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