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데이터 환경은 대규모 연산 처리와 안정적인 스토리지 성능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AI·머신러닝 워크로드가 증가하면서 이를 최적화할 수 있는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이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시장조사기관 기가옴이 발표한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히타치 밴타라와 함께 ‘리더’ 및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AI 워크로드 특화 스토리지의 기능, 혁신성, 실행력, 완성도,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리더를 선정했다. 히타치 밴타라의 ‘히타치 iQ 포트폴리오’는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진화하는 AI 수요에 대응 가능한 기술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공급하는 ‘HS효성 AI 플랫폼’의 핵심 기반이 되는 솔루션이다.

히타치 iQ는 고성능 서비스 품질(QoS)과 워크로드 격리 기능을 제공해 멀티테넌트 환경에서도 고우선순위 AI/ML 작업에 일관된 성능을 보장한다. 파일 시스템 기반 정책 제어, 유연한 클러스터 아키텍처가 결합돼 다양한 환경에서도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또한 GPU 다이렉트 스토리지 통합을 통해 스토리지와 GPU 메모리 간의 전송을 최적화함으로써 탁월한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히타치 iQ는 고성능 NVMe 플래시 스토리지 기반의 TLC 및 QLC, 오브젝트 스토리지 등 다양한 계층형 구조에서 자동화된 데이터 배치 기능을 지원한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용자 정의 정책을 통해 데이터 유형에 따라 성능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같은 지능형 데이터 운영 기능은 AI 워크로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보고서는 기술 혁신 부문에서 히타치 iQ의 엔비디아 데이터 플랫폼과의 협업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특히, 올해 3월 출시된 ‘히타치 iQ M 시리즈’의 차세대 기술 로드맵과 VSP One 기반의 오브젝트 계층화, 블록 압축 기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기업의 AI 인프라 운영에 있어 기술적 유연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의 히타치 iQ를 국내 고객 환경에 최적화한 ‘HS효성 AI 플랫폼’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GPU 서버, HCSF 기반 고성능 스토리지, 해머스페이스, 엔비디아, AMD 등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과 하이브리드 GPU 자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ML 옵스 솔루션, GPU DB, 벡터 DB, 고속 네트워크 등 다양한 요소와 연계해 국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AI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적 생태계 구축은 고객의 데이터 기반 업무 자동화와 AI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IT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리더 선정은 히타치 iQ가 실제 고객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과 지능형 데이터 운영 역량을 갖춘 솔루션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국내에서도 차세대 AI 인프라에 요구되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데이터 혁신을 주도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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