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통합시스템 rERP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SAP ERP에서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된 사례다.
이번 rERP 구축은 과제 예산, 인건비, 연구비 집행 내역 등 주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관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는 전환 즉시 새 시스템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의 안정성이 확인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새 플랫폼 도입으로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과제의 계획, 집행, 정산, 성과보고까지 모든 행정 과정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게 됐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이중 입력이 필요했으나, rERP는 자동 연계를 통해 정확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연구자는 rERP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연구비 사용 내역과 과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의사전신청 기능도 포함돼 장소나 시간의 제약 없이 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모바일 기반의 행정 유연성이 강화됐다.
rERP에는 내부통제 기능과 성과 기반 과제관리 체계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 활용의 전략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과 연구자의 몰입 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기존 SAP 시스템에서의 데이터가 완벽히 이관돼 새 플랫폼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연구자와 실무자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연구 몰입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