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해진 사이버 위협은 기존 경계형 보안 체계를 무력화하며, 기업 내부망까지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특히 ‘BPF Door’와 같이 커널에서 직접 작동하는 악성코드는 탐지 회피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인 백신이나 방화벽으로는 차단이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위협은 내부망에서 자유롭게 횡단하며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어 보안 전략의 전면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처럼 탐지 회피형 공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실시간 단말 행위 기반의 위협 탐지를 가능케 하는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과, 내부망 내 불필요한 통신을 원천 차단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은 상호 보완적 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두 기술을 결합하면 침입 초기 탐지부터 내부 확산 차단까지 단계별 대응이 가능해지며, 나아가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체계적 보안 모델을 현실화할 수 있다.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Akamai Technologies, 지사장  이경준, 이하 ‘아카마이’)가 오는 8월 12일(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동영상 마케팅 플랫폼 GTT SHOW의 GTT Webinar를 통해 ‘피해 큰 BPF Door 같은 커널 기반 악성코드 막는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실전 보안 전략’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BPF Door 악성코드가 사용하는 정교한 침입 방식과 침투 단계별 공격 기법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를 탐지하고 방어하는 최신 EDR 기술과 네트워크 내부 확산을 차단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전략을 함께 제시한다. 특히, 제로트러스트 환경 구축을 위한 실전 사례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 수립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고도화된 위협 대응 역량이 요구되는 금융, 공공, 제조 분야의 보안 책임자와 IT 인프라 운영 관리자들에게 이번 웨비나는 실질적인 전략 수립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특히 커널 기반 위협에 대한 기술적 대응과 정책적 설계가 함께 필요한 기업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행사다.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GTT SHOW 홈페이지(https://gttshow.com/Event/348)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