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행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학 현장에서도 전자서명 솔루션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졸업생 취업지원 사업 등 표준화된 공공 프로그램에는 빠른 문서 제출과 보안이 동시에 요구돼, SaaS 기반 전자서명 솔루션이 행정 혁신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서명 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자사 전자서명 솔루션 ‘모두싸인’이 고용노동부 주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의 신청서 및 동의서에 활용된다고 23일 밝혔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지원 사업으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2종의 고용노동부 표준 서식 작성과 자필서명이 필수적이다. 기존까지 신청서 및 동의서 작성과 서명날인이 오프라인 기반으로 진행되면서 불필요한 시간과 인력 소모, 행정 비효율이 발생했다.
모두싸인은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SaaS 기반 전자서명 솔루션으로, 신청자가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URL을 통해 신청서를 비대면으로 제출할 수 있어 대면 접수 및 실물 서명 취합 과정을 생략해 서류 회수율을 높이고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표준 서식 외에도 대학교 내외부 ▲학과 실습 동의서 ▲취업지원 프로그램 신청서 ▲장학금 추천서 ▲인턴십 운영 협약서 ▲산학 협력 관련 계약 등 다양한 형태의 행정문서에서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모두싸인 관계자는 “대학 고객사 대부분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행정 업무 효율화를 위해 전자계약 도입을 결정했다.”라며 “대학 고유의 조직구조나 프로그램 운영방식에 맞춰 맞춤형 템플릿 구성, 조직별 문서 공유 및 권한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