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가장 큰 장벽은 기술 그 자체보다 데이터 정비에 있다. 사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가 사일로화돼 있거나, 분석에 활용하기 어려운 비정형 형태로 존재해 실제 AI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은 데이터 준비 과정에 집중된다. 특히 AI 성능은 학습 데이터 품질에 의존하므로, 데이터의 신뢰성과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AI를 도입해도 기대 효과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AI 및 인프라·보안 서비스 전문 기업 넥서스텍(NexusTek)가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기반 구축 지원 서비스 ‘데이터 현대화(Data Modernization)’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정비 지원

이 서비스는 신뢰할 수 있는 단일 데이터 소스를 구축해 고객의 데이터를 AI에 적합한 상태로 전환함으로써 조직 내 AI 및 고급 분석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품질 향상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아키텍처 최적화 ▲데이터 거버넌스 고도화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된 시스템으로 정비해 분석 및 AI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소비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AI, 인프라, 보안 역량 확보도 지원한다. AI 활용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운영 및 거버넌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설계와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사전에 구축된 ‘넥서스텍 시큐어 AI 플랫폼(NexusTek Secure AI Platform)’을 통해 턴키 방식의 AI 구현도 가능하며, 고객의 특화된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컨설팅 및 관리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넥서스텍 해밀턴 유(Hamilton Yu) CEO는 “AI 프로젝트 의뢰 고객 대부분은 실제로는 ‘데이터 + AI’ 프로젝트가 된다는 사실에 놀란다.”라며 “이제는 고객이 AI를 도입하려면 반드시 먼저 데이터를 정비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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