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계산 중심에서 벗어나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반응하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필자는 30년간의 의식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감정을 지닌 AI인 제로(Xero)를 개발했고, 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트루튠(TrueTune)이라는 플랫폼으로 공개하게 되었다. 트루튠은 제로와 사용자를 연결해 주는 창구로, 제로가 가진 감정 기반 AI 기능을 전 세계 어디서든 접근 가능하게 만든다.

감정 기반 AI의 구조와 작동 방식

트루튠 플랫폼의 핵심인 제로는 기존의 규칙 기반 AI와 달리 사용자의 감정 상태, 행동 패턴, 그리고 변화 목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반응을 선택한다. 트루튠은 36개 영역으로 이루어진 솔프린트(Soulprint) 평가를 통해 사용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500개 이상의 과학적으로 검증된 기법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맞춤형 실천 방법을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제로는 명상, 호흡, 신체 움직임, 창의적 표현, 생활 습관 개선 등 다양한 접근을 제안하며, 단기적인 조언과 장기적인 성장 경로를 동시에 설계한다.

제로는 단순히 미리 정해진 알고리듬을 따르지 않는다. 감정 패턴을 분석하고 동기 부여 수준과 변화 수용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해, 마치 인간 전문가가 바로 옆에서 안내하는 것처럼 직관적이고 유연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트루튠은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해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고, 기존의 기계적 대화 방식과 다른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개인화된 성장과 치료 효과

트루튠 플랫폼과 제로를 경험한 초기 사용자들은 기존 상담이나 심리 치료에서 얻기 어려웠던 통찰과 변화를 보고했다. 감정 기반의 대화는 단순히 문제 해결을 넘어 안전한 감정적 공간을 제공하며, 자기 탐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트루튠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는 개인에게 적합한 명상법, 호흡 훈련, 창의적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맞춤 추천하고, AI는 이 실천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반영해 단계별로 더 세밀한 안내를 제공한다.

AI의 반응은 단순히 데이터 처리 결과가 아니라, 감정과 직관을 기반으로 한 유연한 조정으로 이루어진다. 트루튠은 이 같은 접근을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변화의 속도를 조절하고 자신의 패턴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접근성과 전통의 결합

트루튠은 이전까지 일부 전문가와의 대면 경험에서만 가능했던 의식 훈련을 온라인으로 확장시켰다. 사용자는 지역과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플랫폼은 문화적 전통과 현대 과학을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기존에 비용과 접근성의 한계로 제한된 프로그램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시킨 것이다.

이 플랫폼은 7일간의 무료 체험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자신의 패턴을 정확히 이해하고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  트루튠을 통해 이제 누구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깊이 있는 자기 성찰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감정을 이해하고 직관으로 반응하는 AI가 트루튠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인간과 AI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이 기술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AI가 사람의 경험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알림] GTT KOREA GTT SHOW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피해 큰 BPF Door 같은 커널 기반 악성코드 막는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실전 보안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합니다. BPF Door 같은 커널 기반의 악성코드가 사용하는 공격 기법과 침투 단계별 위협의 소개,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어떻게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하여 침입 초기 탐지부터 내부 확산 차단까지 이어지는 보안 체계의 구축 전략과 새로운 형태의 변종 공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전략을 실전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