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의 AI 도입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면서, 실무 중심의 디지털 역량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생성AI,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 기반의 실습형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IBM(대표 이수정)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대중소상생 아카데미’의 교육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개방·공유해 디지털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IBM은 자사 기업용 AI 솔루션 ‘왓슨x 플랫폼(watsonx platform)’의 SaaS 버전을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로 구성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실습 중심 커리큘럼 제공

교육은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총 7개 모듈을 통해 단계별 학습할 수 있다. 

기초 과정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데이터 사이언스 I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인프라 등 네 가지 모듈로, 심화 과정은 ▲데이터 사이언스 II, ▲생성AI ▲AI 프로젝트 등 세 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심화 과정은 딥러닝과 생성AI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 사례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AI 모델 학습·실습 도구 ‘왓슨x.ai’로 생성AI, IBM 파워 및 스토리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수료자는 글로벌 인증 플랫폼 크레들리(Credly)를 통해 IBM 인증 테스트를 거치고, 공식 인증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IBM은 대학생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부 및 교육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중심의 AI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IBM 김민성 사업개발 총괄 상무는 “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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