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은 생성AI와 AI 자동화를 통해 데이터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창출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데이터 품질 관리, 가격 책정, 규제 준수 등 복잡한 과제들이 병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데이터 평가와 수익화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반 데이터 경험과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터볼트 AI(Datavault AI, CEO 네이선 브래들리)는 IBM 왓슨x(watsonx) 기반으로 개발된 자사의 AI 에이전트 데이터스코어(DataScore)와 데이터밸류(DataValue)의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데이터볼트 AI는  금융, 헬스케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공공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AI 도입을 확대하고 협력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IBM은 수년에 걸쳐 전문 AI 엔지니어링 인력과 기술을 투입해 데이터볼트 AI의 솔루션이 시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 기반 데이터 품질 점수와 리스크 분석

데이터스코어는 AI 기반 데이터 품질 점수와 리스크 분석을 제공하며 GDPR, CCPA 등 규제 준수를 보장하는 특허 기술이다. 데이터밸류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가격 책정 엔진으로, 데이터를 금융 자산으로 평가해 거래 가능성과 새로운 유동성을 창출한다.

두 에이전트는 IBM 왓슨엑스와 통합되어 재무 모델링, 리스크 평가, 가격 전략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또한 데이터볼트 AI는 2025년 10월 IBM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데이터볼트뱅크(Data Vault Bank)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Web 3.0 기반 AI 엔진으로, 기업 데이터를 구조화된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볼트 AI의 핵심 플랫폼인 데이터 볼트(웹 3.0 기반)는 보안성, 규제 준수, 확장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자산화와 수익화를 지원하며, 데이터 인덱싱, 인식, 수익화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은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새로운 수익원 확보가 가능해진다.

맥킨지에 따르면, 생성AI는 연간 2.6조~4.4조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데이터볼트 AI의 이번 협력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데이터 자산화의 가속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볼트 AI는 IBM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수익화 솔루션을 확산시키고, 각 산업 맞춤형 AI 기반 데이터 관리와 자산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데이터볼트 AI CEO 네이선 브래들리는 “이번 협업은 데이터볼트 AI의 전략적 전환점이자 기업용 상용화 로드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IBM 왓슨엑스와의 기술 통합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데이터 수익화 플랫폼 확장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I

BM 미주지역 AI 파트너십 책임자 비즈 디자르마가는 “IBM의 역량을 투입해 모든 규모의 기업이 데이터 수익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IBM 플랫폼과 데이터볼트 AI의 혁신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강력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업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업은 AI 기반 데이터 수익화의 확장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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