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학 문헌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의약·생명과학 기업들은 방대한 문헌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메디컬 어페어(Medical Affairs), 임상 운영(Clinical Affairs), 건강경제 및 효과연구(HEOR) 등 부서에서는 문헌 검토에 드는 시간과 인적 자원의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팀별로 필요한 핵심 정보를 빠르게 구조화해 전달할 수 있는 자동화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AI 생명과학 문헌 정보 관리 플랫폼 기업 퍼브하이브(PubHive)가 생의학 문헌에서 맞춤형 통찰을 제공하는 생성AI 솔루션 ‘AI-인사이트(AI-Insight)’를 공식 발표했다. 

생성AI-인사이트는 팀별 연구 목적과 규제 요건에 맞춰 정보를 추출하고 구조화해, 과학적 의사결정을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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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브하이브 ‘AI-인사이트’를 공식 발표했다.

팀 맞춤형 통찰 제공

AI-인사이트는 기존의 일반화된 문헌 요약 기능을 넘어, 생명과학 조직의 특정 목적에 맞춘 통찰을 생성한다. 이 플랫폼은 팀별 연구 분야나 규제 목표에 따라 문헌에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구조화하고, 그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외부 커뮤니케이션 메시지가 필요한 메디컬 어페어 팀부터, 임상 시험 설계를 상세히 분석해야 하는 연구자까지 각자의 업무 환경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정보의 표현 방식 역시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다. 하나의 연구 문헌에서 ▲연구 목적 및 가설 ▲연구 설계 ▲포함 및 제외 기준 ▲1차·2차 평가지표 ▲통계 방법과 결과 ▲결론 및 배경 설명 ▲이상 반응 및 안전성 시그널 ▲전략적 주요 메시지 등 수십 개 필드를 정의하고, 이를 표준 템플릿으로 저장해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규제, 의료, 상업 전 부서 협업 지원

AI-인사이트는 문헌 검토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수천 건의 논문으로부터 필요한 근거를 빠르게 추출해 신약 개발, 제품 출시, 규제 대응, 약물감시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부 규제 부서와 외부 의료 전문가, 상업 부문 간의 협업이 강화되며, 조직 전반의 문헌 기반 전략 수립 역량이 향상된다.

솔루션의 주요 효과로는 ▲문헌 근거 합성 속도 향상 ▲내부·외부 문헌에 대한 인사이트 표준화 ▲부서 간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효율화 ▲수작업 감소 및 오류 방지 ▲전략 수립 시간 단축 등이 있다. 특히, 리뷰 항목 설정부터 문서화까지 일관된 규정 준수를 지원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AI-인사이트는 현재 생명과학 기업들이 사용하는 기존 문헌 리뷰 시스템 및 지식 관리 플랫폼에 쉽게 통합된다. 1차 문헌 스크리닝, 임상 시험 검토,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 등 각 업무 유형에 맞춰 플랫폼이 적응하며, 사용자 환경을 바꾸지 않고도 자동화 기능을 접목할 수 있다.

퍼브하이브 라지 바게라(Raj Vaghela) 대표는 “개인화된 AI-인사이트의 비전은 명확했다. 규모에 맞춰 정밀하고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해 과학·안전팀이 본질적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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