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와 만성 질환 증가로 인해 1차 진료의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기존 진료 모델은 시간 추적 기반 청구 시스템, 복잡한 관리 절차, 인력 부족 등의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유연하고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진료 운영과 환자 중심의 만성 치료를 동시에 실현하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등 공공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료 서비스 품질 및 지급 기준을 관리하는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는 이에 대응해 2025년부터 새로운 월별 묶음 지불 모델인 고급 1차 진료 관리(APCM)를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새로운 청구 기준과 통합 진료 구조에 맞춘 혁신적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풀서비스 원격 진료 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 메드시엔(Medsien)이 CMS의 새로운 환급 모델에 최적화된 고급 1차 진료 관리(Advanced Primary Care Management, 이하 APCM)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CMS가 2025년부터 시행한 청구 코드(G0556, G0557, G0558) 기반 APCM 모델에 맞춰, 만성 질환 관리(CCM), 전환 치료 관리(TCM), 1차 진료 관리(PCM), 가상 방문, 원격 진료 체크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청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자동화·확장성 중심의 진료 운영 최적화 기술

메드시엔의 APCM 솔루션은 단 5일 만에 진료 시작이 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별도 인력이나 복잡한 온보딩 없이 턴키(Turnkey) 방식의 구현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되어 문서화 자동화를 지원하며, AI 기반 워크플로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간소화하고 규정 준수를 보장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환자 식별부터 시작하여 개인화된 맞춤 진료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전문 교육을 받은 메드시엔의 전담 케어 파트너 팀이 운영을 맡아 의료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특히, 시간 기반 추적이 아닌 환자의 준비도와 진료 연속성에 집중하는 구조로, 행정 작업보다 환자 케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CMS가 도입한 APCM 모델은 의료 제공자가 환자 위험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이에 기반한 월별 통합 지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메드시엔의 APCM 솔루션은 이 구조에 맞춰 청구 코드 기반 자동화를 지원하며, 규정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규제 준수를 강화하면서도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의료기관이 보다 가치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메드시엔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하메드 아마디(Hamed Ahmadi)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청구 수단이 아니라 진료 제공 방식의 실질적 혁신이다. APCM은 신뢰와 확장성 기반의 관계 중심 진료 모델을 의료기관이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라며, “메드시엔은 지능형 시스템과 환자 중심 구조를 결합해 오늘날의 가치 기반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진료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드시엔의 고급 1차 진료 관리 솔루션 APCM은 CMS의 새 진료 모델에 부합하는 자동화·확장형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만성 질환 치료의 연속성과 환자 중심 진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메드시엔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구축을 위한 중요한 진일보이며, 향후 가치 기반 진료 모델 확산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