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산업은 규제 준수와 안전, 그리고 차량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운송 시장에서는 전자 로깅 장치(ELD) 의무화,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사고 예방을 위한 영상 기반 안전 기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는 ELD, 텔레매틱스, 비디오 안전 시스템 등을 별도의 장치로 운영해야 해 비용과 설치, 유지보수의 복잡성이 문제였다.
운송 관리 시스템(TMS) 소프트웨어 및 연결된 차량 솔루션 기업 트럭킹 허브(Trucking Hub, CEO 밀로스 파블로 비치)가 ELD, 텔레매틱스, AI 안전 기능을 단일 장치로 통합한 ‘대시캠 원(Dashcam One)’을 출시했다.

단일 장치로 모든 기능 제공하는 ‘대시캠 원’
대시캠 원은 차량용 올인원 장치로, DOT 요건을 충족하는 내장형 ELD 기능, AI 기반 안전 시스템, 실시간 텔레매틱스, 고급 진단과 예방 정비 추적을 지원한다. 소형화된 단일 장치에 모든 기능을 통합해 기존 여러 장치를 대체할 수 있으며, 단일 케이블 연결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비용, 설치 시간, 잠재적 고장 요소를 줄여 운송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대시캠 원은 일체형 하드웨어로 구성돼 비디오 안전, 규정 준수, 원격 진단을 하나의 장치로 통합한다. 소니 스타비스(Sony STARVIS) 기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도로와 운전자 시야를 각각 HD 화질로 제공하며, IR 나이트 비전을 지원해 낮과 밤 모두 높은 선명도를 보장한다. 또한 운전자 프라이버시 캡을 적용해 필요 시 도로 전용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차량 진단 포트에 직접 연결하면 몇 분 내 설치가 완료되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ELD 케이블과 128GB SD 카드를 통해 즉시 운영이 가능하다. 내장된 AI 안전 알림 기능은 실시간 운전자 코칭과 사고 감지를 지원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버라이즌(Verizon)의 전국 LTE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연결성을 확보했으며, 미국에서 설계·제작돼 5년 보증을 제공한다. 이로써 내구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하며 차량 투자 보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트럭킹 허브는 이번 제품을 통해 규정 준수, 안전, 운영 효율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기존의 복잡한 다중 장치 환경을 단일 플랫폼으로 단순화했다. 이는 운송 업계의 비용 절감, 유지보수 효율화, 그리고 안전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혁신으로 평가된다.
트럭킹 허브의 밀로스 파블로 비치(Milos Pavlovic) CEO는 “수년간 차량들은 ELD 규정 준수, 영상 안전, 텔레매틱스 등을 위해 여러 장치를 설치하고 유지 관리해야 했다. 대시캠 원은 하나의 장치, 하나의 설치, 하나의 데이터 요금제로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연결되며 안전한 차량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솔루션다.”라고 강조했다.
대시캠 원은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2025년 10월 초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트럭킹 허브는 이 제품을 통해 운송업계의 기술 표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시캠 원은 운송 업계가 직면한 규정 준수, 안전, 운영 효율성의 삼중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통합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단일 장치로 모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송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안전 확보, 그리고 지속 가능한 차량 관리 체계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트럭킹 허브의 이번 혁신은 글로벌 운송 산업에서 AI와 텔레매틱스 기반의 스마트 차량 관리 생태계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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