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산업 연맹(CBI)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넷 제로 부문은 영국 전체 경제보다 세 배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운영 수준에서 느껴져야 하며, 오늘날의 경제 현실은 우리가 지속 가능성에 접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을 요구한다. 기업들은 이제 단순한 장기적 이상보다는 단기적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지속 가능성 전략을 우선시하고 있다.

커넥티드 차량 및 자산 솔루션 기업 지오탭(Geotab, CEO 닐 코즈)이 연례 지속 가능성 및 영향 보고서 ‘변화하는 세계를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Pragmatic Solutions for a Changing World)’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운영상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이 지속 가능성 행동의 주요 동기임을 데이터로 입증했다.

보고서는 실질적인 재정적 이익과 환경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접근법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오탭은 작년에 지속 가능성 솔루션 배포를 39% 늘렸으며, 지오탭 텔레매틱스에 연결된 전기 자동차 수가 63% 증가해 7억 마일(10억 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기차 채택과 디지털 관리 기술이 결합된 지속 가능성 전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또한 지오탭과 파트너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행을 구현한 기업들이 단기적인 재정적 이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성 구현 기업 사례

300대 이상의 트럭을 보유한 복합 운송 회사인 캘리포니아 프레이트는 유휴 보고 시스템을 도입하여 연간 약 4만 파운드의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절약된 금액은 사고 보고 및 알림을 위한 자체 API 개발에 재투자되었다.

독일 운송 기업 DB 레기오는 400개 이상의 지역 및 자치 도시에서 1만 대 이상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사용은 약 14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연간 수십만 리터의 디젤 절감으로 이어졌다. 

한편 지오탭은 운영 효율성과 환경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기반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EV 적합성 평가, EV 충전 모니터링, TÜV Rheinland® 인증 온실가스 보고서, 지속 가능성 센터 등이 포함된다.

지오탭은 고객이 경로 최적화, 연료 소비 절감, 전기차 전환 등을 통해 측정 가능한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용성과 경제성 모두를 충족시키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오탭의 EV 적합성 평가(EVSA)에서 얻은 통찰력은 모빌리티 기업 유나이티드 유틸리티(United Utility)의 차량 중 ICE에서 전기로 전환하기에 적합한 차량을 결정하고 비용 절감을 이해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 결과 연료 효율이 35% 증가했고 차량당 배출량이 26% 감소했니다.

지오탭의 설립자이자 CEO인 닐 코즈(Neil Cawse)는 “지속 가능성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모두 이끌 수 있다.”라며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통합되면 자연스럽게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수익성을 높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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