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이 AI 도입을 모색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 대규모 적용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 PwC 조사에 따르면 79%의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시험 중이지만, 실제로 운영에 도입한 기업은 19%에 불과하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AI 도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산업용 AI 전문 기업 코그나이트(Cognite)가 자사 산업용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코그나이트 아틀라스 AI(Cognite Atlas AI)’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코그나이트 아틀라스 AI는 산업 현장에서 AI 에이전트의 개발·운영 자동화를 지원한다. 로코드(low code) 기반으로,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만들고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코그나이트 아틀라스 AI는 프로덕션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의 배포를 가속하고 간소화한다. 

우선, AI 에이전트를 기존 코그나이트 애플리케이션과 직접 통합해 근본 원인 분석, 프로세스 문제 해결, 작업 패키지 생성, 성과 분석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자동화한다. 에이전트 생성도 간소화한다. 사전 구성된 템플릿을 사용해 시계열 데이터 분석, 작업 패키지 생성, 여러 데이터 소스 정보 수집, 교대 근무 인수인계 요약, 작업 지시 분류 등을 위한 에이전트를 10배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산업 지식 그래프를 쿼리하고 관련 정보를 찾는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고, 사용자 접근 제어를 세분화해 에이전트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를 강화한다.

코그나이트 아틀라스 AI는 아커 BP(Aker BP), ADNOC 오프쇼어(ADNOC Offshore), 셀라니즈(Celanese), 헤스(Hess Corporation), HMH, 이데미쯔(Idemitsu), 도쿠야마(Tokuyama) 등 전 세계 다양한 고객과 SLB, 라딕스(Radix), 옴니(Omny), 리비전즈(ReVisionz) 등 파트너사가 활용 중이다.

이데미쯔코산(Idemitsu Kosan) 기술 및 엔지니어링 센터 총괄 매니저 호조 노부요시(Nobuyoshi Hojo)는 “AI 에이전트는 안전을 개선하며, 공장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그나이트 치라유 샤(Chirayu Shah) 최고제품책임자 는 “산업계는 AI의 진정한 가치가 확장 가능하고 프로덕션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라고 말했다.

 

[알림] 전자신문인터넷과 GTT KOREA는 오는 9월 19일(금) 서울 삼성동 웨스틴 파르나스 하모니볼룸에서  ‘NABS(Next AI & Big Data Summit) 2025’ 행사를 ‘AI 시대, 기업 맞춤형 AI·데이터·보안 통합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인프라&데이터 인텔리전스, AI 보안 & 거버넌스 등 3개 트랙 총 19개 세션으로 AI 시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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