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의 확산은 기업과 사회 전반에 혁신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위·변조된 가짜 콘텐츠 확산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동반하고 있다. 특히 이미지, 영상, 텍스트가 대규모로 생산되는 환경에서 진위 여부와 출처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적 장치가 부재하면 사회적 혼란과 법적 분쟁이 증가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 정부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을 제정했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하위법령에서는 AI 생성물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의무적으로 삽입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신뢰성 검증 기술의 제도화를 의미하며,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기술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업 스냅태그(SnapTag, 대표 민경웅)는 AI 기본법 하위법령 시행에 맞춰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AI 생성 콘텐츠에 적용되어 품질 저하 없이 출처와 진위를 증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미 대기업, 군, 정부기관 등 주요 부문에서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법적 요구와 산업 수요가 맞물리면서 빠른 확산이 예상된다.

콘텐츠 품질 유지하면서 비가시성 워터마크 삽입

스냅태그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은 콘텐츠의 육안 품질을 유지하면서 보이지 않는 형태로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복제, 편집, 전송 과정에서도 워터마크가 유지되며, 검증 시스템을 통해 해당 콘텐츠가 AI 생성물인지 여부를 즉시 판별할 수 있다.

기술 신뢰성은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GS 인증 1등급 획득으로 입증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으로 공인된 성과를 확보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표준 기술로 채택되고 있어 향후 국제적 확산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스냅태그의 기술은 단순히 콘텐츠 검증 도구를 넘어, AI 생태계 전반의 신뢰 인프라를 구축하는 핵심 기반으로 기능한다.

정책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AI 기본법 시행령은 생성AI 콘텐츠의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첫 사례로,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글로벌 신뢰성 논의에서도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다. 기술적·제도적 요건을 동시에 충족한 스냅태그의 접근은 산업계와 정책 당국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냅태그는 향후 솔루션 제공 범위를 확대해 대기업, 공공기관, 국방 분야에서의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표준화 기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워터마크 체계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냅태그 관계자는 “AI 기술의 고도화는 콘텐츠 진위성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AI 기본법 하위법령에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포함된 것은 AI 생태계의 신뢰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 “스냅태그는 신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공급자로서, 법제화와 함께 글로벌 확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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