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보안 환경이 복잡해지고 디지털 콘텐츠의 무단 유출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기업과 기관들은 보다 정교하고 탐지 가능한 정보 추적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출력물, 동영상, 웹 등 다양한 매체에서 유출 경로를 식별할 수 있는 고도화된 워터마크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전문기업 스냅태그(SnapTag, 대표 민경웅)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에 참가해 자사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반의 정보보호 솔루션 ‘랩가드(LAB Guard)’의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랩가드’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기반으로 PC, 모바일, 웹, 파일, 출력물 등 다양한 매체에 워터마크를 삽입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유출 사고 발생 시 워터마크를 통해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서버와의 별도 통신 없이도 워터마크 검출이 가능하며, 경쟁사 대비 높은 검출률과 간편한 기술 적용이 특징이다.
이번 STK 2025 전시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실제로 모바일, 출력물, 영상에 삽입된 워터마크를 직접 스캔하고 확인해보는 시연이 이루어졌다.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워터마크 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 참관객들은 높은 실용성과 독자 기술의 완성도를 체험할 수 있었다.
스냅태그 관계자는 “당사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기반 기술이며, 이미 다수 대기업 및 공공기관 고객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정보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냅태그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랩가드’의 상용 적용 사례 확대와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기술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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