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만 물류 산업은 글로벌 경쟁 심화와 물동량 증가로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항만 전환이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야드트랙터 자동화는 항만 내 컨테이너 이송 속도를 높이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각국이 앞다투어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종합 IT 전문 기업 어빌리티시스템즈가 KAR,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모빌테크, 휴데이터스, 한국자동차미래기술 등 6개 기업이 한국형 자율주행 야드트랙터(KAYT)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스마트 항만 및 물류 자동화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한다.

KAYT 개발과 스마트 항만 혁신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개발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 이송 통합 시스템 개발 ▲항만·물류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협력 ▲운영 데이터·기술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KAYT는 물류 처리 속도 향상, 안전성 강화, 운영 효율성 극대화, 운영비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협약이 단일 기업의 역량을 넘어 산업 전반의 협력이 필요한 중요한 전환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각 사의 기술력과 경험이 결집해 국내 항만 물류 자동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능형 물류 체계 구축과 글로벌 항만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향선 기자
hslee@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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