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활용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품질은 산업 전반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의료·헬스케어와 제조 분야는 정확한 데이터가 진단, 치료, 공정 개선의 신뢰성과 직결돼 시장 내 데이터 품질 관리와 검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자사 데이터품질진단서비스 ‘스마트MDQ’가 국가 공인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스마트MDQ는 우수조달품목 선정 대상 자격을 확보하며,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근로자 AI 어시스턴트 및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마트MDQ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 지원 ▲메타데이터와 실제데이터 분석 정확성 보장 ▲데이터 품질진단 분야 CSAP 인증으로 보안강화 ▲의료·공공·제조 등 도메인 특화 데이터 품질 분석·개선 지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미소정보기술은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과 액티파이 에이전틱(LLMOPS)등 LLM을 개발·배포·운영·모니터링·최적화하는 전과정으로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공공시장 진출 필수 요소인 K-PaaS 호환성 인증,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그리고 이번 GS인증을 연이어 확보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GS인증 획득은 스마트MDQ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양질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관리하는 데이터 인에이블러로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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