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 데이터는 혁신의 핵심 자원이다. 의료 데이터는 환자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개발과 신약 R&D의 기반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데이터의 안전한 유통과 글로벌 표준 정립이 산업 발전의 관건이다.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이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이하, 'GMES 2025')에 참가해, 자사 '헬스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GMES 2025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및 KOTRA 강원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진출, 수출 상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미소정보기술이 공개하는 플랫폼은 ▲헬스데이터 통합·유통 플랫폼 '헬스데이터허브' ▲생성AI 기반 수요-공급 매칭 데이터 큐레이션 ▲헬스데이터 거래 체계 및 글로벌 모델 등이다. 이는 의료AI 및 의료기기 개발, 임상연구 지원, 신약 개발, 바이오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강원도의 의료기기 산업 인프라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및 혁신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강원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AI 헬스케어 관련 규제 해소, 의료AI 제품 개발, 생산, 인증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 남상도 대표는 "헬스데이터는 미래 헬스케어 산업과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기반이다.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통하고 다양한 산업 주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헬스데이터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원주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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