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수많은 제품 콘텐츠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수작업 중심의 콘텐츠 제작은 출시 지연, 비용 상승, 규제 불이행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유통·제조·소비재 기업은 브랜드 신뢰 저하라는 문제까지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콘텐츠 생성, 거버넌스, 현지화를 아우르는 자동화 기술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마스터데이터관리(MDM) 기업 스티보시스템즈(Stibo Systems)가 자사 ‘프로덕트 익스피리언스 데이터 클라우드(Product Experience Data Cloud, PXDC)’에 생성AI를 탑재한 ‘프로덕젠 AI(ProductGen AI)’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동화된 제품 콘텐츠 생성
프로덕젠 AI는 SEO 최적화된 제품 설명을 자동으로 생성해 채널, 고객 페르소나, 시즌 캠페인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출시 속도를 높이고 각 시장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다국어·지역별 규제와 브랜드 거버넌스를 적용할 수 있으며, 사전 구성된 프롬프트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비즈니스 사용자가 IT 의존 없이 콘텐츠를 최적화할 수 있다. 내장된 승인 워크플로를 통해 현지화와 규제 준수 여부를 검증하고, 사람 검수(human-in-the-loop) 프로세스를 적용해 신뢰성을 강화한다.
글로벌 현지화 및 비용 절감
고품질 번역을 기본 지원하며, 검수와 승인 단계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일관성과 정확성을 보장한다. 동시에 수작업 작성·편집·검증 업무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팀의 리소스를 확보할 수 있다.
프로덕젠 AI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기반의 보안 아키텍처 위에서 GPT-4o 미니(mini) 모델로 구동된다. 사전 구성된 프롬프트 라이브러리, 거버넌스·승인 기능이 플랫폼에 내장돼 있어 고객사는 복잡한 통합 과정 없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혁신을 활용할 수 있다.
스티보시스템즈 최고제품성장책임자(CPGO) 네다 니아(Neda Nia)는 “프로덕젠 AI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행 가능한 자산으로 만드는 다음 단계”라며 “생성AI를 직접 플랫폼에 내장함으로써 고객이 정확성과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빠르고 확장 가능한 콘텐츠 운영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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